재작년에 건프라 조립을 막 시작하면서 구입했던 구판 HG 건담(일명 고릴라)을 모두 조립.
구매하고 바로 뜯어서 부분별로 조립을 했지만 접합선 작업을 하다
귀찮아진 나머지 그대로 봉인했던 물건인데, 다시 건프라에 손을 대고 싶은
마음이 들어 밀린 작업(?)부터 마무리했다.
HGUC로 퍼스트 건담이 나와 있고 30주년 건담과 RG 버전까지 나온 마당에
왜 구판을 굳이 사서 만들었는가....
일단 옛날 제품이란 점 자체가 마음에 들었고
무엇이든 간에 과거의 것을 먼저 알고 나서 최신작을 접하는 쪽이 옳다는 그런 생각이
있어서이다. 만들어보고 나니 굳이 그럴 필요는 없지 않았나 싶지만 뭐...;;

아직까지 HGUC는 GM과 즈고크 일반형만 만들어봤고,
구판 HG는 08소대의 육전형 건담과 GM, 자쿠2를 만들었는데,
오늘 완성한 퍼스트 건담은 08소대 시리즈보다 더 안 좋다. --;
일단 관절이 흐물흐물(?)하달까.
케로로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뼈대 비스무리한 것이 동체 내에 삽입되는데
뭔가 힘이 없다. 본체에 무게가 조금만 더해져도 제대로 서질 못한다.
그리고 상하체 분리 후 코어파이터를 삽입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생각이지만, 허리의 삽입 부위가 너무 약하다.
처음에 한 번 부러져서 본드로 땜질을 했는데 또 부러져서 또 땜질을....
결국 허리가 부실하게 덜렁거리는 건담이 되었다.


완성한 후에도 관절 문제(?) 때문에 자세 잡기가 번거로워서 뻣뻣하게 세워둔 채로 사진을 찍어봤다.
특히 허리 뒤쪽에 바주카와 방패를 붙여두면 그 무게 때문에 뒤로 넘어가기 십상.

다음은 (별 의미 없는) 측면 사진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려 완성된 건프라이고 생각보다 완성된 모양이 나쁘지 않아서
나름대로 만족감은 들지만 확실한 문제점이 여러 군데에서 드러나 아쉬움도 많이 드는 녀석.
이제 책상 밑에 쌓여 있는 박스는 HGUC뿐이니 이런 기분이 다시 들 일은 없을 것 같다.

2012/01/26 00:10 2012/01/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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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마이클 조던이 첫 번째 복귀 당시 신었던
에어 조던 10탄 시카고 색상.
울산에는 발매되질 않아서 부산대 나이키 매장까지 가서 구매했다.
갔다와서 신발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니 전국적으로 많이 풀린 모양... 2000족 정도?
근데 왜 울산은 없는 거니.. ㅠㅠ
아무튼 많이 풀렸어도 하루만에 거의 완판되지 않았나 싶다.
정말 뜨거운 인기가 아닌가!
아무튼 조던 수집을 시작하면서 가장 갖고 싶었던 물건이 아닌가 싶다.
95년 이후로 한 번도 재발매된 적이 없고 우리나라에는 나오지도 않은 색상이라
의미가 각별하고... 10탄을 어릴 때 신어보진 않았으나 친구들이 신는 걸 보고
내심 부러워했기에. ㅎㅎ
에어 조던 9, 10, 11, 12, 13. 농구를 막 시작해서 마이클 조던이 2차 3연패를 할 때
주변에서 보았던 신발을 드디어 모두 모으게 됐다.
나중에 한 번 다 꺼내서 사진을 올려봐야지.



아래 사진은 서면 건담 베이스에 들러 구매한 건담 마크 II, 일명 RX-이나바. ㅎㅎ
가성비 최고라는 싴센 형님의 조언을 듣고 냉큼 집어들었다.
사실 백식을 사고 싶었지만... 그건 집에 쌓아놓은 건프라부터 처리하고 사야지.
아무튼 덕력 200% 증진의 날이었다.


2012/01/19 23:00 2012/01/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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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않게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조던 3탄 검회를 사고 나서
11탄은 못 사겠구나, 혹은 살 기회도 없겠구나, 혹은 안 사야지, 라고 생각하던 차에
갑자기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는 바람에 구입한 11탄.
진짜 안 사려고 생각했는데 어디 있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머리가 헤까닥했는지 자동으로 클릭클릭 구매 결정...
그리고 한국 정발 날짜인 23일보다 하루 전인 22일에 택배로 받게 되었다.
꺼내들고 보니 '내가 이걸 안 사려고 마음 먹었다니 미쳤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ㅠㅠ
다 헐고 바닥까지 쩍 벌어진 OG를 꺼내들고 새 레트로를 함께 보니 세월이 참 많이 흘렀다 싶다.



2012/01/04 23:15 2012/01/0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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